영화 기생충의 불편한 기분의 빌런 영화 '조커' 리뷰
조커영화를 다 관람한 뒤에는 이 포스터가 보여주고 싶은 의미를 더 알 수 있었다. 빌런영화였던 베놈, 수어사이드 스쿼드 와 같은 그런 영화가 아니다. 마치 다큐를 보는 듯한 혹은 스릴러를 보는 듯 한 느낌을 받는 그런 영화이다. 빌런으로 시작하는 DC유니버스 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영화라고 생각된다. 다크나이트 이후로 DC는 스토리의 전개 없이 속칭 이름빨만 내새운 영화를 뽑아내었고, 그 결과는 참패하였다. 매번 DC의 팬들에게 분노와 실망감을 안겨주었지만, 이번 조커는 달랐다. 조커가 어떻게 완성되는지 보여주었고, 그 결과는 완벽했다. 초반의 루즈함은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나에게는 조금 더 캐릭터에게 감정이 이입되는 전개였고, 캐릭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팀 버튼 감독의 ..
Review/Movie
2019. 10. 2.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