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하고 나서 설거지를 하는데 갑자기 싱크대 밑에서 물이 새기 시작했다.
아.. 이건 뭔가 잘못됬다 라는 인지와 함께 이리 저리 알아봤는데
장기간동안 비어있어던 집이라서 하수도 배관 안에서 동물 지방과 음식물들이 같이 뒤엉켜 굳은 것 같다.
1차 적으로 동네 잡화점에서 하수도를 뚫을 수 있는 스프링을 사왔다.

위와 같은 상품을 사와서 시공을 해보았다.
-------------------------------------- 혐짤주의

처음에는 뭔가 털리는 소리가 나면서 물이 조금 내려갔다.
'이제 된건가' 하고 다시 물을 내려 보내니 다시 막히고 있었다.
근본적으로 뭔가가 잘못되었음을 직시하게 되었다.
그후 검색을 해보니 하수구의 길이는 생각보다 길었고 잡화점에서 사온것은 5m 밖에 되지 않아서 막힌 곳에 닿지 않는 다는 결론을 내었다.
결국 하수구를 뚫어주는 사업체를 알아본후 예약을 잡았다.

사장님이 오셔서 작업을 진행 중인 사진.
내시경과 합쳐진 와이어를 넣으셨고 와이어 앞에 체인이 달려 지방들이 뭉쳐져있는 곳을 부시면서 진행하였다.
내시경으로 보는 배관 안은 갈색지방으로 가득 차있었다.
펌프로 오물들을 퍼 올리면서 지방들을 반복적으로 부셨다.
거실과 주방에는 악취가 진동을 하였고 1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작업이 끝났다.
금액은 약 30만원 정도가 나왔다. 야심한 시간에 와주시고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전해드렸다.
괜히 신축으로 가는게 아닌가 생각되는 상황이였다.
전에 살았던 곳은 신축으로 물이 늦게 내려가거나 그런건 하나도 없었는데...
작업하시는 사장님도 이렇게 길게 많이 막힌 곳은 처음본다고 하셨을 정도이니깐....
무엇보다 집주인은 '내가 그런게 아닌데 왜 나한테 그럼?' 이라는 식으로 말을 계속해서 포기하고 그냥 내 돈으로 냈다.
집 값좀 싸지면 빨리 이사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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